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 효도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이다. 치아가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제자리에서 탈락되면 음식섭취는 물론 생활의 질이 낮아지게 되므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가 대안이 된다.
최근에는 '무절개 임플란트 식립법' 이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존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을 절개해 뼈를 뚫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2차로 그 위에 보철물을 장착하기 때문에 출혈이 있고 긴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시술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했다.
반면, 무절개 임플란트는 수술 유도장치인 디지털 임플란트를 제작함으로써 잇몸 절개를 하지 않고 오차를 줄여 정확한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의 회복 기간이 빠른 편이다.
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철물 완성 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아 치조골 조건이 좋지 않은 환자도 감염과 출혈의 위험을 줄여 간단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 치료는 임플란트 1개당 식립 시간이 약 5분이면 충분하며, 작은 홈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발치, 뼈 이식, 식립, 보철 등 7회 이상 치과를 방문해야 하지만 무절개 임플란트는 뼈 이식과 임플란트, 보철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총 3회 진료를 기본으로 한다.
군포도담치과 전강진 원장은 "3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에 걸쳐 7단계 이상의 치료과정을 거쳐야만 했던 임플란트 치료가 진료 횟수와 시간의 간소화는 물론이고 사후 관리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 망설이던 많은 환자분들이 부담 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