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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핵폭탄 발언 생중계…가족 코스프레 파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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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의 핵폭탄 발언이 폭풍전야의 파란을 예고한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5회에서는 노정의(한다정 역)의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송승헌(위대한 역)-노정의 부녀 갈등이 폭발했다. 특히 노정의가 "저 낳을 거예요. 배 속에 있는 아기"라고 선언, 송승헌이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닥친 절체절명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송승헌-임주환(강준호 역)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국민의사당에 발의할 법안을 논하고 있는 모습. 특히 송승헌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면서 결연한 눈빛을 발산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딸의 임신이라는 혼란의 시간을 거쳐 한층 더 비장해진 송승헌의 표정만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

특히 송승헌과 극과 극을 이루는 이선빈(정수현 역)-임주환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송승헌의 돌발 발언에 얼음처럼 굳어버린 듯 당황한 눈빛으로 송승헌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과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숨에 냉각시킨 송승헌의 발언은 무엇이며, 송승헌은 가족에게 닥친 최대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위대한 쇼' 제작진은 "스튜디오를 단숨에 얼린 송승헌의 핵폭탄 발언으로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가 새 국면을 맞는다"고 운을 뗀 뒤 "절체절명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송승헌의 위대한 활약이 빛날 예정이다. 특히 뜻하지 않은 위기에 직면한 후 두려움에서 결연한 의지까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눈빛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한 송승헌의 열연과 폭풍전야가 휘몰아칠 '위대한 쇼' 6회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6회는 오늘(10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