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유민상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유민상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뒤진 8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5번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유민상은 상대 불펜 진명호의 2구 141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유민상은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