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연맹은 2016년 '2016 K리그와 함께하는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다시 뛰는 심장으로'를 실시해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캠페인이 실시된 이후 K리그 선수, 코칭스태프, 연맹 및 구단 임직원 등 K리그를 구성하는 인원들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에 동참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K리그가 축구팬들과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K리그 레전드 김병지를 캠페인 홍보대사인 '생명나눔대사'로 위촉 ▶ 공익광고 제작 및 경기장 전광판 송출 ▶생명나눔대사와 함께 경기장 현장 홍보 활동 ▶K리그 전 구단 순회교육 등으로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