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11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9일 간미연의 소속사인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간미연 씨가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 발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며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황바울 소속사인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금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황바울과 간미연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고 밝히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고, 전속계약을 맺게 됐음을 알렸다. 디모스트 측은 "황바울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C, 리포터, 연기, 뮤지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인재인 만큼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간미연이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간미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를 통해 간미연의 예비신랑이 뮤지컬배우 황바울이라는 사실이 전해졌으나, 소속사 측은 "배우자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간미연은 1997년 10월 베이비복스에 합류하며 데뷔했으며, 메인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베이비복스는 '야야야'와 '킬러' 등 다수 명곡을 남겼다. 2004년 베이비복스의 해체 후에 간미연은 솔로 가수로 전향했으며 2011년에는 '파파라치'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됐다.
간미연은 현재 뮤지컬 배우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고의 한방', '미스 마', '비켜라 운명아' 등을 통해 배우로 활약했고, 뮤지컬 '아이러브유', '록키호러쇼', '킹아더' 등에 출연해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간미연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황바울은 SBS '비바! 프리즈'의 MC로 데뷔했고, 이후 뮤지컬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간미연씨가 11월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