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잉글랜드 공격 트리오는 세계 최고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로 이뤄진 삼각편대의 화력에 자부심을 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디펜딩챔피언인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의 조합을 보유하고 있지만 잉글랜드는 어떤 팀과 비교하더라도 더 나은 최전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우리 최전방 공격수들이 어떤 팀과 비교해서도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모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코치로서 우리는 이 점을 기억하게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팀으로서 함께 일하다보면 이들이 못하는 것을 발견하기는 쉽다. 겨기를 평가할때마다 우리는 잘되지 못한 점을 보게 된다. 어떨 때는 그들이 해낸 번뜩이는 작업들을 간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플레이는 다른 나라들이 가지지 못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과 스털링에 비해 자신의 역량을 100% 보여주지 못한 '21세 영건' 래시포드에 대해서는 분발을 촉구했다. "케인과 스털링은 매시즌이 거듭될수록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래시포드는 상대적으로 아직 어린 선수다. 우리와 12~18개월 함께하면서 경기에 임팩트를 주고,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아직 발전 가능성이 더 많이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