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박건우(29)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허리 통증이었다. 김 감독은 "박건우의 허리 상태가 차도가 없어서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건우가 2군 경기를 치른 뒤 몸 상태가 100%가 되면 그 때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올 시즌 119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3리 10홈런 59타점 12도루로 활약 중이었다. 두산은 박건우를 대신해 신성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