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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차붐]실전과 같은 훈련! 팀차붐, 프랑크푸르트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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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팀 차붐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유소년팀과 합동 훈련을 펼쳤다.

팀 차붐은 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유소년 센터에서 훈련을 했다. 2006년생으로 구성된 선수들과 함께 두시간 가까이 구슬땀을 흘렸다.

첫 시작은 체력훈련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체력 코치의 지도 아래 코어 운동과 밴드 운동을 진행했다. 모두들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는 표정이었다.

몸을 끌어올린 뒤 운동장으로 나갔다.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서먹했다. 그러나 몸을 몇 차례 부대끼니 이내 친해졌다. 훈련을 체계적이었다. 모든 훈련이 특정 전술이나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좁은 공간에서 선수들끼리의 볼터치를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는 쪽으로 비중을 두고 있었다.

슈팅 훈련도 실전을 섞어놓았다. 문전 앞에서 리턴 패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했다.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도 발을 맞췄다. 이어 중거리슛까지 연결토록 했다.

훈련이 끝났다.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골대에 과녁을 설치했다. 슈팅으로 맞히기였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즐겁게 과녁으로 향해 볼을 쏘았다.

합동 훈련을 마친 팀 차붐은 인근 한식당으로 이동했다. 차범근 감독과 오은미 여사가 고기 파티를 벌였다. 그동안 3경기를 치른다고 힘을 쓴 선수들에게 몸보신을 시켜줬다.

팀 차붐은 7일 프랑크푸르트와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