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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유인나, 잡학다식 독서 요정…오디오북 프로젝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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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같이 펀딩' 배우 유인나가 책을 좋아하는 취미와 매력인 달콤한 목소리를 하나로 엮어 세상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더불어 행복함을 충전해주는 취미부터 다소 의외의 독서 취향까지 공개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4회에서는 태극기함과 소모임을 잇는 세 번째 프로젝트 유인나의 오디오북이 베일을 벗는다.

유인나는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편안한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서점을 찾아 책에 흠뻑 빠질 때 행복함을 느낀다. 집에도 방마다 책이 가득가득해 다 읽은 책은 중고서점에서 거래를 할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

독서 취향은 장르 불문. 유인나는 시, 에세이, 건강 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즐긴다. 특히 서점을 찾았을 때 자주 발걸음이 멈추는 곳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어린이 서적 코너다. 유인나는 "책에 대한 편식이 없다. 모든 책을 다 본다"며 잡학 다식 독서 요정의 면모를 공개한다.

이처럼 책을 좋아하는 유인나는 책과 자신의 장점인 달콤한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세상에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같이 펀딩' 시청자들과 함께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만들어보겠다고 계획한 것이다.

유인나는 "내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거나 위로가 될 때 가장 기쁘다"면서 "목소리를 친근하게 여겨 주시니까 오디오북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같이 펀딩' 4회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쉬는날 내추럴한 모습으로 서점을 찾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모습부터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사전조사로 독립 서점을 방문해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책 추천'을 받는 모습 등이 그려진다.

귀는 달달 마음은 설렘으로 채워질 시간이 준비됐다. 유인나의 오디오북 완성을 위해 배우 강하늘이 함께하는 것. '같이 펀딩' 측은 앞서 유인나와 강하늘이 책으로 인연을 맺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 벌써부터 "두 사람 목소리 너무 듣기 좋다", "잘 어울린다"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목소리 좋기로 유명한 두 배우 유인나와 강하늘이 완성할 오디오북은 어떨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인나와 강하늘이 함께 만들 오디오북은 시청자의 참여로 완성된다. '같이 펀딩' 측은 4회 방송 당일 공개되는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인생 책' 아이디어부터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오디오북 콘셉트까지 시청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