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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 장 찍을 것"…첫방 '언니네 쌀롱', 손연재 스타일 변신 '성공' [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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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언니네 쌀롱'이 손연재의 스타일을 완벽 변신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헤어 디자이너 차홍이 의뢰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화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의뢰인은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한 손연재는 "예쁜 옷을 입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매치할 지 몰라서 늘 청바지를 입게 된다"며 스타일 변신을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연재는 "은퇴 후 매일 무슨 옷 입지, 머리 어떻게 하지 , 화장 어떻게 하지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손연재는 "평소에도 입고 다닐 수 있게 가이드를 잡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에 한혜연은 "옷을 많이 안 입어 봐서 그런 것"이라며 스타일을 바꿔주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한혜연은 스타일 제안을 위해 손연재의 평소 일상을 들었다. 이후 스포티룩, 프렌치 시크룩 등 여러 스타일을 제안하며 손연재를 위한 스타일을 맞춰갔다.

메이크업 담당 이사배는 선수 시절 짙은 메이크업이 익숙했던 손연재를 위해 시크한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그러면서도 손연재 특유의 귀여운 동안 이미지도 놓치지 않았다. 메이크업을 마친 손연재는 거울을 보며 "자고 일어나면 항상 이런 얼굴이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다.

메이크업, 의상을 바꾼 손연재는 마지막으로 헤어를 손질하기 위해 차홍에게 향했다. 손연재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뜻 고르지 못했고 차홍은 "안 어울리는 머리는 없다. 어떤 스타일을 초이스하느냐의 문제"라며 여러가지 헤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헤어 관리 비법 등을 전수했다. 헤어까지 변신을 완료한 손연재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 차림에서 한층 입체감을 살린 새로운 모습이었다. 손연재의 완벽 변신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손연재는 "하고 싶었던 걸 마음껏 한 것 같다. 너무 마음에 들어 사진 천 장 찍으려 한다. 도전하기 무서워하는 편인데, 멋지게 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누구나 리듬체조를 편히 즐기는 스포츠로 만들고 싶다"며 자신의 꿈도 밝혔다.

한편, MBC 2부작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전문가들이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메이크 오버 토크쇼로,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