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김민성이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김민성은 6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0으로 앞선 4회말 1사후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롯데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몸쪽 높은 145㎞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시즌 8호 홈런.
김민성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7일 울산 롯데전 이후 열흘 만이다. 당시에는 6회초 송승준을 상대로 좌중월 1점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의 홈런으로 LG는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