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배우 강하늘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몇 년전에 우연히 방송국 밖에서 오나미를 마주친 적이 있다. 너무 활달하고 매력적인 여자분이 지나가는데 보니까 오나미였다. 방송국에서 자꾸 웃긴 역할 하니까 미모가 묻힌다" 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반겼다.
이어 남창희는 김승혜와의 친분을 얘기하며 "연예가중계 4년차 리포터다. 실수는 안 하는가?"라고 질물했다. 이에 김승혜는 "매주 한다. 개편 때마다 날 살린 <연예가중계>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게시판에 너무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내가 대신 물어본다. 허경환은 잊었죠? 1도 생각 안나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나미는 고민도 없이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다시 한번 가상연애 프로그램을 한다면, 누구와 하고싶나"라는 질문에 배우 강하늘이라고 답하면서 "정말 팬이다. 연기도 잘하시고, 선한 느낌, 웃는 얼굴이 너무 예쁘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그런가하면 김승혜는 "얼마 전에 조세호와 핑크빛 기류라는 기사가 났다. 기분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기분 좋았다. 그렇지만 내 대답은, 차라리 남창희다"라고 답했고, 남창희가 "제가 낫죠?"라고 묻자 "지인 분들이랑 술자리를 하면 다들 남창희가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남창희가 2019년에 대운이 들어온다고 하더라. 옆에 단단히 붙어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