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잇몸뼈 부족해도 임플란트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은?

by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양한 노화 현상이 나타나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이 치아질환이다. 치아가 약해지고 소실되면 영양 섭취가 어렵게 되고 심미적인 자신감마저 감소할 수 있어 전문적인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치료는 정상적인 치아가 없을 때 티타늄 재질의 본체를 잇몸에 인공적으로 식립한 후에 그 위 자연치아와 같은 보철물을 씌워 저작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보통 노년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 남은 여생 동안 내내 쓸 수 있을 것을 기대하지만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치주염 등으로 흡수되어 버리면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에 헬리오시티 치과 이나은 치과 의료진은 "임플란트의 기초 토대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잇몸뼈"라고 설명하면서 "잇몸뼈가 없다면 뼈이식, 상악동거상술, 치주골이식술 등을 통해 잇몸뼈를 재건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광대뼈 아래쪽에 위치한 상악동을 들어올려 공간을 만든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등의 방법은 수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필요하다. 또한 3D 스캔 작업 등 첨단 의료기술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나은치과 이승엽 원장은 "만 65세 이상의 환자들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 개인 부담금이 30%밖에 들지않아 치료를 미뤘던 노년층 환자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새로운 치아로 새로운 인생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임플란트 치료 후에도 꼼꼼히 관리해야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 치료 후에는 흡연을 하면 압력이 높아져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금연, 금주가 필수적이다. 또한 처방 받은 항생제나 진통제를 잘 복용해야 시술 부위가 덧나지 않는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