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송편 만들기' 클래스를 오는 9일, 10일 양일간 한식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추석을 앞두고, 햇곡식을 수확한 뒤 조상과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을의 풍성한 재료를 함께 나누는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쿠킹클래스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유학생은 물론이고 외국인 여행객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조리기능장들과 함께 깨송편과 녹두송편을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송편과 어울리는 한국의 전통차와 함께 시식의 기회도 제공된다. 클래스 체험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