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평생 연애 경험 2회에 불과한 연애무식자 유민상과 청순헬퍼 한다인이 핫한 재 만남을 예고해 그 결과에 관심이 뜨겁다.
9월 4일 수요일 밤 12시 30분으로 편성을 이동한 후 첫 방송되는 MBN 최초 30분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제작 스페이스 래빗 연출 김석범)이 그간 모델 겸 배우 박형근과 박명수에 이어 유민상의 소개팅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 회에는 남창희의 소개팅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유민상이 소개팅했던 청순 헬퍼 한다인과 재 연락하는데 성공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못남'은 성공적인 결혼생활로 솔로남들의 우상이 된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의 리얼 연애 도전기. 매회 솔로 탈출을 위한 멤버들의 각양각색 노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개그맨 유민상과 역대급 청순 여신 한다인 헬퍼의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해져 관심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연예계 대표 연애 무식자 유민상을 설레게 만든 한다인 헬퍼는 무려 11살 연하로 미소가 매력적인 단아한 미인. 특히 이름처럼 한가인 닮은 꼴로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연못남' 멤버들은 일제히 유민상의 후일담에 귀를 쫑긋 했다. 그러나 생각 밖에 행동력이 떨어지는 유민상에 행태(?)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칼날 조언을 서슴지 않았다. 박명수는 "지금 바로 문자를 보내"라고 에프터 신청을 독촉하는가 하면 장동민은 "'괜찮으시면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적어"라며 구체적인 문구까지 쏟아냈다. 이에 유민상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쭈삣쭈삣 "매운 음식 한번 드시지요"라고 문자를 쓰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보내기를 누르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박형근이 냅다 눌러버리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현실화 되기 시작했다.
결국, 모두의 여신으로 거듭난 한다인은 '연못남'들이 유민상을 향해 "답장 왔냐?", "답장 올 때까지 너는 퇴근하지 마"라며 질투 섞인 분노를 모두 쏟아 부은 후에야 답 문자를 보냈다는 후문. 연못남 5인방의 애간장을 모두 녹이다 못해 애간장 반죽을 해버린 밀당의 요정 한다인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높이는 가운데 쭈글남 유민상의 얼굴을 단숨에 붉게 물들이고, 엉덩이를 의자 위에서 춤추게 만든 한다인과의 재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예계 연애 휴업자들의 애타는 리얼 연애 도전기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MBN 콘텐츠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밤 12시 30분 MBN을 통해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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