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동상이몽2'에 깜짝 출연한다. 이효리와 메이비의 오랜 친분 덕분이다.
3일 SBS '동상이몽2' 측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윤상현 메이비 부부 집에 방문했다. 이효리와 메이비가 가수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효리와 메이비는 가수와 작사가로 오랜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절친이다. 지난 5월 윤상현은 "이효리가 '동상이몽2'를 보고 메이비에게 전화를 걸어 다복한 아내를 부러워하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이효리의 방문은 메이비가 2015년 윤상현과 결혼한 이래 5년만의 첫 만남이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세 아이와 함께 하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과거 두 시즌에 걸쳐 '효리네민박'을 촬영하며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동상이몽2'에 합류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한 '동상이몽2'는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