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엑스원(X1)이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한다. 첫 완전체 예능이자 첫 CJ ENM 외 채널 예능이다.
JTBC 측은 3일 스포츠조선에 "엑스원(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현재 '아이돌룸'을 촬영중"이라고 답했다.
엑스원은 7월 18일 '프로듀스X101' 파이널을 통해 선발됐고, 이후 8월 27일 데뷔 앨범 '비상:퀀텀 리프'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후 엑스원은 데뷔 리얼리티 '엑스원 플래시'를 선보였고, 8월 31일 김요한과 김우석, 송형준이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에 출연해 첫 예능 인사를 전했다.
'아이돌룸'은 '엑스원 플래시'를 제외하면 엑스원의 첫 완전체 출연 예능이다. 이후 엑스원은 9월중 JTBC '한끼줍쇼'와 Mnet 'TMI 뉴스' 출연을 앞두고 있지만, 여기에는 김요한을 비롯한 일부 멤버만 출연한다.
엑스원으로선 데뷔 이래 CJ ENM 관계사가 아닌 방송의 예능 첫 출연이기도 하다. 엑스원은 현재까지 Mnet과 tvN 등 CJ ENM 채널에만 출연했다. 음악방송은 3일 '더쇼'와 4일 '쇼챔피언'에 출연하지만, 아직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
엑스원의 첫번째 미니앨범 '비상:퀀텀 리프'는 발매 첫주(초동) 52만 4007장을 발매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데뷔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신인 그룹은 엑스원이 최초다. 이처럼 폭발적인 주목도를 자랑하는 엑스원이 아이돌 전문가 정형돈 데프콘과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엑스원이 출연한 '아이돌룸'은 오는 10일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