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래는 아직 모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미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산초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영국 출신으로 2000년생 젊은 윙어인 산초는 왓포드, 맨체스터시티 유스팀에서 뛰다 2017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37경기에 출전해 14골-20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3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가 다음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데려오는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산초는 이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내 미래를 말할 수 없다. 나는 이에 개의치 않을 것이다. 또, 영국 뿐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가는 것도 상관 없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고 답했다. 산초는 이어 "그저 도르트문트에서 플레이하고 있따는 게 기쁘고 중요한 일이다. 나는 매일 경기장에 나와 팀을 도우며 배우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산초는 언론의 관심에 대해 "나는 언른에 주목하려 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내 게임에 집중하려 노력한다"고 말하며 "분명히 영국보다 독일에 있어 언론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