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 경기가 2회말 진행 도중 우천으로 중단됐다.
두산과 키움은 3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즌 15차전을 펼쳤다. 키움이 1회초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로부터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선 상황.
두산이 2회말 공격을 하는 중에 빗줄기가 굵어졌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건우의 타석을 앞두고 더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오후 7시1분의 일이다. 30분 정도 날씨 상황을 지켜보고 속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