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여성 듀오 코다브릿지가 댄스그룹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코다브릿지(시진 예지)는 2일 정규 2집 '반하나(BANANA)'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각 멤버들의 솔로곡과 발라드,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반하나'는 친구로 지내던 사이에서 순간 남자로 느껴지며 사랑에 빠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블루스 느낌의 댄스곡이다. 이번 앨범은 메인 프로듀서 카운터펀치를 비롯해 인기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 선건, Dacy와 기타리스트 김민규 등이 힘을 모아 완성했다.
코다브릿지는 2016년 데뷔 이래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내일도 맑음', '대장금이 보고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등의 OST에 참여해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코다브릿지는 신곡 '반하나'를 통해 댄스그룹으로 전격 변신,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