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강현이 '재혼의 기술'의 흥행을 자신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재혼의 기술'(조성규 감독, 팀웍스 하준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임원희, 김강현, 박해빛나, 조성규 감독 참석했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 900만 달성을 눈앞에 둔 '엑시트'까지 짧은 분량이지만 출연하는 영화마다 대박 흥행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김강현은 이날 '재혼의 기술'의 흥행도 자신했다. 조성규 감독과 여러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그는 "감독님이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다. 실력이 늘었구나 싶다"며 "그리고 우리영화에는 박해빛나 신인 배우의 발견이다. 그리고 임원희 형님과 저의 남남 케미가 있다. 이 세 가지가 우리 영화의 관전 포인트 인 것 같다"꼬 전했다.
그러면서 '극한직업' '엑시트'의 대박 흥행에 대해 "그냥 얻어 걸렸다"며 "특별출연하고 단역 했는데 다 잘 됐다. 그래서 딱 3000만을 채웠으면 좋겠다. '극한직업'도 '엑시트'도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재혼의 기술'도 정말 시나리오가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재혼의 기술'은 '발광하는 현대사', '각자의 미식', '늦여름', '게스트하우스', '어떻게 헤어질까', '두개의 연애', '산타바바라', '내가 고백을 하면'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원희, 김강현, 윤진서, 박해빛나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