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벤이 이욱 W재단 이사장과 열애 사실을 인정해 네티즌들의 축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벤과 이욱 이사장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현재 세 달째 교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벤의 소속사 메이저9 측은 "벤과 W 재단 이욱 이사장이 열애 중이다. 최근 열애를 시작했으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욱 역시 열애 사실을 보도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벤의 인간적이고 능동적인 면에 반했다. 옆에서 봐도 그 자체가 멋있는 사람"이라고 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을 찾아내며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욱 이사장은 지난 7월 벤이 신곡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발매했을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했으며, 벤도 지난달 2일 "생일 여행 중"이라는 글과 함께 이욱 이사장과 관련된 생수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홍보를 자처했다.
벤보다 3세 연상인 이욱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현재 W재단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업가다. 그가 이끄는 W재단은 기후 난민 긴급 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펼치는 사회 기관이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이후 솔로로 변신, '열애 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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