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에 해외 참가팀의 해당 지자체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원주를 방문한다.
원주댄싱카니발과 인연이 깊은 필리핀 미사미스 옥시덴털의 부지사인 에데마르 알로타 주행정관을 비롯해 탕굽시의 탄 시장과 시의원, 라까스텔레나 시의 망길리무탄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원주를 찾는다. 이어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보스톡 극동대학교 연극영화과 갈킨 교수를 비롯해 필리핀 세부의 유명 축제인 시눌룩페스티벌 발레스테로스 조직위원장,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의 리아우 안무가 등이 동참한다.
올해 처음으로 원주댄싱카니발에 댄스팀 화캉 핫댄스와 삼비에스타가 참가하는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문화예술계자들이 함께 온다. 대만에서는 타이중 국제퍼레이드페스티벌 대행사인 라이온바비 그룹 재키 왕 부대표와 타이페이 화캉 예술학교 팅융칭 교장, 싱가포르에서는 칭게이퍼레이드 조직위 어시스턴트 디렉터, 삼비에스타 회장단 등이 내한한다.
원주문화재단측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치악예술회관 로비에서 해외팀 VIP 네트워크 파티를 열어 원주시 및 댄싱카니발과 이들 간의 밀착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임월규 대표는 "원주댄싱카니발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퍼레이드 축제간의 네트워크를 구축, 발전시킬 것"이라며 "원주가 아시아의 퍼레이드 축제 리더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