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제라드 피케(FC바르셀로나)의 말이다.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의 출발이 주춤하다.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0대1 충격패했다. 레알 베티스를 5대2로 제압하며 안정권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1일(한국시각) 열린 오사수나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3경기에서 1승1무1패.
피케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기대했던 출발은 아니다. 우리는 3경기에서 승점 9점을 원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FC바르셀로나의 중심을 잡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내년 3월 또는 4월에 우승권에 있는 것이다. 올 시즌이 매우 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점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전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15일 발렌시아전을 통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