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3회 말 1사 1루 사황에서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상대 선발 서준원의 5구 146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5m.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린 최형우는 KBO리그 10번째 3100루타를 달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