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추격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채은성은 1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SK 선발 헨리 소사의 131㎞ 한복판 높은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시즌 10호 홈런. 채은성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4일 KT 위즈전 이후 8일 만이다.
아울러 소사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얻어맞아 시즌 피홈런이 10개가 됐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