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스토브리그'에 출연한다.
26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조병규가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스토브리그'에서 전통있는 가구업체 회장의 손자로 '네가 운이 좋다는 것을 알고 남에게 베풀며 살아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듣고 자라 건방지지는 못한 인물. 낙하산을 타고 프로야구단에 들어왔지만,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게 된다. 또 특채로 입사하게 된 선배 세영을 향한 존경심과 호감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신화 작가와 정동윤 PD가 힘을 합쳤고, 남궁민과 소진이 현재 논의 중이다.
조병규는 올해 JTBC 'SKY캐슬'로 주목을 받았고,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과 '아스달 연대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현재는 대선배인 전인화와 MBN '자연스럽게'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병규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하게 돼 기대가 높다.
'스토브리그'는 SBS '배가본드' 후속으로 11월 중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