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 유민상의 뜨거운 타격감은 이번에 홈런으로 이어졌다.
유민상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5번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유민상은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 146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올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유민상은 338일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마지막 홈런은 지난해 9월 12일 NC 다이노스전이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