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포수 박세혁이 귀중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세혁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8번 겸 포수로 선발출전한 박세혁은 상대 선발 김기훈의 7구 139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세혁은 8월에만 홈런 2개를 생산 중이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2호를 터뜨린 뒤 6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포를 재가동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