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한화 이글스전에서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쓴다.
NC 이동욱 감독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한화전에 양의지를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 감독은 12일 부상 재활 중이던 양의지의 1군 콜업을 결정한 바 있다.
82경기 타율 3할5푼6리(267타수 95안타), 13홈런 47타점을 기록 중이던 양의지는 지난 7월 중순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이탈했고, 올스타전 출전도 무산됐다. 당초 복귀에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부상 부위가 쉽게 아물지 않으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복귀 첫 경기서 선발 출전으로 몸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됐음을 알렸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