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롯데 자이언츠전에 결장한다.
SK 염경엽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을 앞두고 "로맥이 어제 경기를 마친 뒤 복통-설사 증세를 보였다. 오늘 오전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등 조치를 받았지만,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타 출전 여부는 일단 상태를 보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로맥은 올 시즌 97경기서 타율 2할7푼7리(368타수 102안타) 22홈런 73타점을 기록 중이다. 26~27일 롯데전에선 7타수 3안타(1홈러)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로맥의 선발 제외로 이날 SK 1루 수비는 나주환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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