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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측 "강한나, 누구도 예상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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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가 오늘(22일) 밤, 마주하게 될 충격적 진실은 무엇일까.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가 본방송에 앞서 신문에 나선 국정원 대테러 전담요원 한나경(강한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707 특임단이 캄보디아에서 생포한 명해준(이도국). 청와대 전산망을 해킹해 자신이 테러범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보낸 북한의 전 고위인사다. 하지만 북한은 동영상의 존재와 테러 의혹 모두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박무진(지진희) 역시 동영상의 의도에 의문을 품었다.

테러의 유력한 용의자이자, 단서를 쥐고 있는 유일한 인물 명해준으로부터 결정적 증거를 얻어내야 하는 중요한 신문을 맡게 된 한나경. 명해준을 주시하는 그녀의 눈빛이 한층 더 날카롭고 단단해졌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한나경은 "테러범은 국회의사당에 방공호까지 만들었어. 폭탄테러에서 생존자, 바로 그 오영석(이준혁) 의원을 살려두기 위해서"라는 사실로 명해준을 흔들었다. 오영석을 테러의 배후로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명해준과 오영석의 관계를 밝혀내려는 의도가 예측된다.

그렇다면 한나경은 어떤 진실을 알아낼까. 명해준은 순순히 테러의 배후를 자백할까. 위 영상에서 흘러나온 "어쩌면 테러 배후에 북한보다 더 무서운 적이 있는지도 모릅니다"라는 비서실장 차영진(손석구)의 목소리에선 불안한 기운이 감지된다. 이에 제작진은 "한나경이 명해준을 신문하는 과정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라고 귀띔, 충격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이어 "장소령(박훈)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생포한 명해준이 어떤 키를 쥐고 있는지, 한나경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60일, 지정생존자' 제7회, 오늘(22일) 월요일 밤 9시30분 tvN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