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프로 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롯데가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두산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했다.
2B1S에서 친 타구가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고, 1루를 밟았다. 이 안타가 이대호의 프로 데뷔 이후 1700번째 안타다. KBO리그 역대 24번째 기록이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