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베테랑 투수 우규민(34)이 통산 5000타자 상대 기록을 달성했다.
우규민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8회말 2사 후에 등판, 첫 타자 황재균을 상대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로 통산 52번째.
휘문고를 졸업하고 2003년 LG에 입단한 우규민은 지난 2017년 FA계약으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07경기에 출전, 68승74패, 69세이브, 41홀드를 기록중이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