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SK는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맹폭했다. 올시즌 전체 30번째이자 SK의 세번째 기록이다.
5회 노수광을 제외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SK는 7회 톱타자 노수광의 2루타를 날리며 선발 전원안타를 완성했다. 최 정, 로맥, 고종욱, 김강민, 이재원 김성현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SK는 7회초까지 장단 15안타로 10-2로 크게 앞서고 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