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이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 4회초 좌전적시타로 500타점째를 올렸다. 통산 92번째.
2-1로 앞선 4회 1사 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이재원은 삼성 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슬라이더를 당겨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에서 숨통을 틔워준 중요한 추가타점 이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