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개봉 39일 차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의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라딘'은 오늘(30일) 오전 누적 관객수 805만7921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극장가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알라딘'이 개봉 39일 차이자 6월 마지막 날인 30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지난 주 600만 돌파 시점에서 약 10일도 채 되지 않아 무려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전대미문의 흥행 신기록까지 더했다.
더불어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994만 명 동원작 '보헤미안 랩소디'(18, 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개봉 40일째 700만, 48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한 시점을 모두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알라딘'의 흥행 매직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로, 7월에도 꾸준한 흥행 롱런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4DX에서도 '알라딘'은 6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역대 최고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격파중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4DX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알라딘'은 조만간 역대 최초로 60만 관객수를 넘을 것으로 확실시, 흥행 매직카펫을 제대로 타고 올랐다.
이미 개봉 6주차에도 연일 신작들을 모두 차례로 격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재탈환, 6주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한 '알라딘'은 최근 대한민국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한 알라딘 역의 메나 마수드의 코멘트처럼 오롯이 한국 관객들의 흥과 열정, 지지 덕분으로 역대 외화 10번째 800만 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다.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마르완 켄자리, 나심 페드라드, 나심 페드라드, 빌리 매그너슨, 너맨 아카, 네이비드 네가반 등이 가세했고 '킹 아서: 제왕의 검' '셜록홈즈' 시리즈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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