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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건나블리x스위스 아이들, 마법같은 만남…최고의 1분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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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나블리와 광희의 스위스 학교 방문기가 공개됐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3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편은 전국 기준 10.2%(1부), 15.2%(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마리텔V2 스페셜'은 3%를, SBS '집사부일체'는 4.7%, 6.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와 광희 삼촌의 스위스 여행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름다운 스위스를 배경으로 그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건나블리와 광희의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건나블리와 광희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를 즐기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지상낙원을 기대하고 찾은 슈토스 마을이 비록 안개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슈토스 마을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즐긴 건나블리-광희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그중에서도 우연히 마을의 학교에 방문한 건나블리와 광희가 스위스 아이들과 보낸 따뜻한 한때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문화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마음을 열고 친해진 아이들의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에도 힐링을 안겼다.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 춤추기 등으로 가까워졌다. 점점 친해진 아이들이 급기야 매트리스까지 깔고 구르기를 선보이고, 건후가 이를 맨바닥에서 따라 하는 장면에선 순간 시청률이 17.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처음 보자마자 서로에 대한 경계없이 친구가 된 건나블리와 스위스 아이들. 어른과는 다른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우정이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어줬다. 앞으로도 '슈돌' 아이들이 선사할 선물 같은 일요일이 앞으로도 쭉 계속되길 기대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