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재정이 7월 컴백을 앞두고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7월 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노랫말'로 컴백하는 박재정은 "이번 타이틀곡은 지금까지 들려드린 적 없는 높은 고음이 섞인 노래다. 음역대가 낮은 편이지만, 대중적인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고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노래방 애창곡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Mnet '슈퍼스타K 시즌 5'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실력자지만 발라더로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에 대해 박재정은 "전 시즌 우승자들보다 관심을 받지 못한 게 내 잘못 같아서 우울했다. 이러한 감정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필요했고, 윤종신 선생님이 내 손을 잡아줬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덧붙여 "미국에서 지낼 때부터 월간 윤종신 곡을 전부 찾아서 들었다.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 건 처음이었다. 나를 울린 유일한 가수다. 음악을 할 때는 굉장히 진지하고 때로는 무섭다. 내 생애 최고의 선생님이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에서 군 입대를 언급하며 신체검사 1급을 받았다고 밝힌 박재정은 "아직은 가수 활동과 대학교 생활에 집중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세워둔 입대 계획은 없지만, 훈련소에 들어갈 때가 되면 꼭 알리겠다"며 웃었다.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박재정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7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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