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청량한 미소가 심장을 간질이는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9일,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열여덟 'Pre-청춘' 3인방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믿보배' 김향기, 대세 배우 신승호의 조합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초여름의 파란 하늘 아래에서 햇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미소를 띤 옹성우는 특유의 '소년美'를 뿜어내며 그가 맡은 '최준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앞서 시청자들의 '공감요정' 등극을 예고한 '유수빈' 역의 김향기는 환한 웃음으로 주위를 밝히며 꾸밈없이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해맑은 표정과 반달 눈웃음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신승호는 극 중 내면의 어둠을 지닌 '마휘영'의 반전 매력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세 사람의 훈훈한 교복 자태가 눈길을 끈다. 푸른 언덕 위로 자전거를 탄 옹성우와 뒷자리에 살포시 기대앉은 김향기, 그 곁에 앉아 같은 곳을 응시하는 신승호까지 세 사람의 풋풋하고 청량한 케미스트리와 힐링 시너지가 첫 방송을 향한 기다림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이 계절이 지나면 나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문구는 조금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이 마주한 현실의 고민과 깊은 내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는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공감을 자극하는 '감성 만렙' 청춘 학원물을 그려낼 전망.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옹성우와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김향기는 각각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와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완벽함으로 포장된 어두운 내면을 가진 소년 마휘영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할 신승호의 활약도 기대감을 더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Pre-청춘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그려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시너지와 청량한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 올여름, 누구에게나 한 번쯤 지나갈 눈부시고 찬란한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깊은 공감과 따뜻한 감성을 자극할 청춘 학원물이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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