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검법남녀 시즌2'가 국내 지상파 드라마의 시즌제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는 법의학자와 검사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1보다 한층 더 디테일한 사건 에피소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검법남녀'는 지난 시즌1에서 탄탄한 전개와 연출로 이미 그 작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시즌2에 대한 관심 또한 방송 시작 전부터 뜨거웠던 상황, 이러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듯 '검법남녀 시즌2'는 첫 회 방송부터 탄탄한 연출은 물론 매회 스펙타클한 전개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직장 내 성추행부터 마약사건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민감한 소재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까지, 이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방송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즌1에 이은 시즌2 또한 흥행길을 열고 있어 그 의미 또한 더욱 남다르다.
이처럼 사건의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키며 극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가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매회 스펙타클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장악하고 있는 MBC '검법남녀 시즌2' 는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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