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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스릴킹' 김수로x뮤지x송재림x윤소희, 영국 액티비티 정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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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스릴킹'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의 영국 액티비티 정복기가 끝이 났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스릴킹'이 6월 17일 4회를 끝으로 아쉬운 종영을 했다. '스릴킹'은 긴장과 도전을 즐기는 셀럽 4인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가 액티비티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을 찾아 실제로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이 그러했듯 마지막 역시 화끈하고 유쾌한 스릴을 선사하며 '오감만족 익스트림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익스트림 도전기 마지막 날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먼저 멤버들은 거대한 몬스터 트럭을 이용해 화끈하게 차량을 부수는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몬스터 트럭은 차량을 부수며 진행하는 레이싱쇼가 주 종목인 트럭으로 픽업트럭을 거대하게 개조한 차량이다. 스릴 크루들은 본격적인 도전에 앞서 사륜구동 오프로드 전용 차량으로 코스 완주, 양손으로 핸들링하는 고난도 땅콩 트럭 운전, 실제 몬스터 트럭으로 간단 코스 주행까지 완수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몬스터 트럭 퍼포먼스에 멤버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몬스터 트럭 운전석 높이 때문에 바로 앞의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 멤버들은 역대급 집중력과 진지함으로 퍼포먼스에 임했다. 몬스터 트럭이 무시무시한 괴력과 우렁찬 배기음을 자랑하며 차량을 부수는 모습, 화끈하게 부서지는 차량은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경험을 안겨줬다.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속이 뻥 뚫리는 몬스터 트럭 퍼포먼스에 네 멤버는 물론 TV 앞 시청자까지 열광했다.

이렇듯 역대급 도전을 마친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는 영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바비큐 파티를 결정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네 멤버들은 영국에서 즐겼던 익스트림 액티비티들을 회상했다. 실제 지하 갱도에서 진행됐던 동굴체험, 비행기 날개 위에서 즐기는 윙워킹, 실제 좀비가 나타난 듯 극한 스릴을 안겨줬던 좀비 체험. 네 멤버들이 그간 경험한 지상 최대의 익스트림 순간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앞서 안전 규정상 정해진 몸무게를 초과해 윙워킹을 즐기지 못했던 김수로를 위해 특별한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바로 순간속도 350km, 비행시간 20분을 자랑하는 전투기 곡예비행이 바로 그것. 윙워킹을 체험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김수로는 이에 스스로 옷을 갈아입고 적극적으로 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들뜬 모습으로 마지막 도전에 임했다.

이렇듯 '스릴킹' 멤버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제대로 스릴을 즐겼다. 김수로, 뮤지, 송재림, 윤소희 4인4색 멤버들의 찰떡 호흡과 과감한 도전정신,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익스트림 액티비티들이 선사하는 짜릿함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극한의 스릴을 선사한 '스릴킹'. 영국에서의 스릴 여행은 끝났지만, '스릴킹'이 선사한 특별하고도 색다른 재미는 시청자 마음 속에 남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