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전문 포털사이트 로또리치는 "2주 연속 1등 당첨자를 배출해 1등 누적 당첨자 수 100명 달성에 단 1명만 남았다"고 밝혔다.
17일 로또리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시된 제863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누적 당첨자수가 99명으로 늘었다. 863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자동 6명, 수동 1명이다.
863회 로또 1등 복권 판매 지역은 서울 송파구, 인천 중구, 경기 수원시·의왕시, 전북 전주시, 경남 통영시(이상 자동선택)와 수원시(수동선택) 등이다.
이 가운데 유일한 수동 1명이 로또리치 회원으로 분석번호를 통해 당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앞서 로또리치는 862회 추첨에서도 1등 22억원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2주 연속 수동 1등 당첨금은 50억원으로 월 평균 1회씩 수동 1등 당첨자가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1등 99명 기록은 한국기록원 공인(KRI) 국내 최다 1등 배출 기록이다. 이로써 1등 100명까지는 단 1명만 남은 셈이다.
로또리치 측은 이에 대해 "통계학을 활용해 역대 당첨번호를 분석해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엄규석 수석연구원은 "로또리치는 현재까지 1등 당첨금 2098억원을 배출 중"이라며 "분석을 통해 통계학적으로 접근한 결과 국내 최다 1등 당첨자를 배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863회 로또 추첨에서 1등 28억원에 당첨된 A씨는 "평생을 어머니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과 함께 반지하 집에서 살아왔다"며 "당첨금을 받으면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서 넓은 새집으로 이사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