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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JBJ95, '퍼퓸' 첫 OST 참여…'자꾸 웃음이나' 17일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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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남성 듀오 JBJ95가 결성 이후 최초로 드라마 OST를 발표한다.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JBJ 출신 멤버 켄타와 상균을 멤버로 구성한 JBJ95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자꾸 웃음이나'를 17일 음원 공개한다.

신곡 '자꾸 웃음이나'는 산뜻하고 밝은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사랑에 눈을 뜬 설렘을 풋풋하고 개성있게 잘 표현한 곡이다.

'나 이제 어떡해 너무 빠졌나 봐 / 어질어질 자꾸자꾸 빙글빙글 / 정말 어떡해 하늘이 너무 예뻐 보여 / 자꾸 웃음이나'라는 사랑의 달콤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지나가다 꽃을 보면 막 네 생각이 / 아니 아침에 뜨는 해를 봐도 네 생각이 / 화사하고 밝은 모든 게 다 너로 보이고 있어 '라는 랩이 어우러져 핑크빛 감성을 더하고 있다.

이 곡은 여러 장르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음악 작업을 펼쳐 온 작곡가 배드보스와 함께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을 진행한 카이져가 공동 작사·작곡·편곡을 통해 곡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를 발표하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음악 무대를 통해 밝고 청량감 느껴지는 에너지를 전해 온 JBJ95는 이번 OST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이 감성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유관모, 극본 최현옥)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민예린(고원희 분)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지난해 가을 결성한 이후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을 전개해온 JBJ95가 드라마 '퍼퓸'으로 첫 OST 활동을 펼친다"며 "JBJ95 특유의 밝은 기운이 넘치는 사랑의 노래로 드라마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월화드라마 '퍼퓸' OST JBJ95의 '자꾸 웃음이나'는 17일 오후 6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