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 구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소지섭 소속사 측은 "최근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구매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 시기상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 매체는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대형 평수 빌라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소지섭이 결혼할 여성과 집을 보러 왔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열애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지섭 측 관계자는 '결혼할 여성'과 집을 보러 왔다는 내용은, 소속사 대표가 여성인 것을 보고 오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달 17일 데뷔 24년 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소지섭은 조은정과의 커피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조은정과 지난해 3월 개봉한 소지섭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애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 가진 모임을 통해 친분을 가지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그러면서 소지섭은 소속사 SNS를 통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세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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