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복면가왕' 동물원의 정체는 바로 오마이걸 승희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 가왕'은 5연승 가왕 '걸리버'를 누르고 새로운 여성 가왕 시대를 연 '나이팅게일'에 맞서 2라운드에 진출한 4인의 복면 가수들이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동물원'은 리사의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른 '영계백숙'은 바비 킴의 'Let Me Say Goodbye'를 열창했다.
집계결과 '영계백숙'이 60대 39로 를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게 된 동물원은 곧바로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2015년 11월 첫 출연 이후'복면가왕'에 출연한 승희는 "처음 출연했을 때는 데뷔 초이다 보니 떨리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대로 노래를 못 불렀다고 생각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부르고 싶은대로만 부르자 라고 다짐하고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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