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250억원도 거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팀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천문학적 이적료에도 이적을 거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살라가 거액의 이적료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를 원하는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두 팀은 살라의 이적료로 무려 1억5000만파운드(약 2250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과 살라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집트 출신 공격수 살라는 2017~2018 시즌 리버풀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버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집트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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