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약 논란에 휩싸인 그룹 아이콘 비아이(B.I·김한빈)가 출연 예정이었던 '스테이지K'에서도 편집된다.
12일 JTBC '스테이지K' 측은 "비아이의 분량을 모두 편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스테이지K' 왕중왕전에 아이콘 멤버 동혁과 함께 팀을 대표해 드림스타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마약 논란 물의를 일으키며 통편집 될 예정이다.
'스테이지K' 뿐만 아니라 오는 15일부터 비아이가 출연 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와 비아이가 출연하고 있는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측도 "비아이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비아아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이 포착됐지만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비아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된 언행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여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면서 아이콘 탈퇴를 선언했지만 마약 투약은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 문제로 실망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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