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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결혼한다면 이 사람과♥"…곽정은 열애 고백, 연인 보도 '다니엘 튜더' 관심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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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데 이어 영국인 칼럼리스트 겸 경제 전문가 다니엘 튜더가 남자친구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곽정은의 연인이 다니엘 튜터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철학을 전공한 후 맨체스터 대학원 MBA 과정을 밟은 인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한국 내 지인과 함께 맥주회사 더 부스 브루잉 컴퍼니를 창업했고, 지난 1월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곽정은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곽정은은 몇몇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애 칼럼리스트로 유명한 그가 지난 해 발표한 에세이를 통해 "이제 연애가 싫어졌다"고 밝힌 바 있어 깜짝 열애 고백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3일 방송된 KBS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 곽정은은 MC 신동엽이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까 '곽정은 이제 연애 안 한다'라고 했더라. 내가 아는 정은이는 그럴 리가 없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남들한테 조언을 잘 하는 역할이어도 실제로 내가 사랑을 할 때는 힘들더라. 그래서 당분간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신동엽이 "지금 안 해요? 지금 연애 하죠?"하고 묻자 곽정은은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더라. 만나는 사람이 있긴 있다"며 "정말 알아가고 있는 단계. 지켜달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남자친구에 대해 "5년 전에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결혼을 한다면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누군가에게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이다. 인간의 욕구에는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가 있다. 이 친구를 통해 내 상황, 감정, 생각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