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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끝판왕 떴다"…유노윤호, 오늘(12일) 솔로출격 기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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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2일 데뷔 후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유노윤호는 12일 오후 6시 미니1집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발표한다. 유노윤호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그도 그럴 것이 유노윤호는 2003년 데뷔 이후 '허그' '라이징썬' '오-정반합' '주문-미로틱'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80만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를 거느린 동방신기 리더로 활약해왔다. 멤버 3인의 탈퇴로 팀이 와해될 위기에 놓였을 때도 최강창민과 힘을 합쳐 '왜(Keep Your Head Down)' '캐치미'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동방신기의 건재함을 알렸다. 그런 다부진 내공의 소유자인 만큼 데뷔 16년 만의 첫 솔로 앨범으로 보여줄 음악색, 그리고 음악에 담긴 유노윤호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유노윤호 또한 이번 앨범에 다양한 색으로 표현되는 삶의 여러 감정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팔로우(Follow)'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10일 각종 SM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은 이미 전세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도 높을 전망이다. '주문-미로틱'을 만든 히트메이커 유영진, 세계적인 프로듀서 토머스 트롤슨, 영국 최정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유명 작곡가 앤드류 최, 인기 작사가 황유빈, 이스란 등 국내외 유명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아시아의 별' 보아와 대세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유노윤호 또한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유노윤호의 퍼포먼스다. 'X맨'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춤신춤왕'이란 타이틀을 붙여주기도 했듯, 유노윤호는 실력파 동방신기 내에서도 탁월한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줬던 멤버다. 뼈가 으스러질 듯한 파워풀한 댄스부터 그루브 한껏 살린 리드미컬한 댄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섹시 파워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왔다. 그런 유노윤호가 첫 솔로 활동을 통해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전세계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유노윤호는 12일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팔로우'를 처음 선보인다. 이어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 솔로 앨범 무대를 선보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